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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인천 품"…부평 캠프마켓 D구역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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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A·B구역 21만㎡ 이어 23만㎡ 해당
시민 공론화 거쳐 내년 마스터 플랜 수립 방침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부평 캠프마켓 반환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부평 캠프마켓 반환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지난 1939년 일제강점기 조병창, 광복 이후 주한미군기지로 사용된 인천 부평 캠프마켓이 온전히 시민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D구역(23만㎡)이 주한미군에서 국방부로 반환 돼 전체 부지 44만㎡이 모두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캠프마켓 D구역 반환을 발표했다. 캠프마켓은 2002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이전 계획이 확정됐으나 지난 2019년 12월 A·B구역(21만㎡) 부분 반환 이후 4년 만인 이날 잔여 부지(D구역) 반환이 완료됐다.

인천시는 내년에 시민 공론화, 캠프마켓 마스터플랜 등을 수립하고 오는 2025년까지 설계 공모, 공원 조성 계획·설계 등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어 2026년~2028년 1단계(B구역) 공원 조성 사업, 2027년~2030년 2단계(D구역)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84년이란 짧지 않은 세월이 흐르고 서야 드디어 인천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온 것"이라며 "300만 인천 시민을 대표해 캠프마켓 부지 반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벽한 오염 정화와 시민 의견을 반영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교통, 보행, 녹지 축을 확장 연계해 시민과 공원을 강력히 연결할 것"이라며 "캠프마켓만의 가치를 담은 복합적 공간 활용을 통해 인천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캠프마켓 현황도 [사진=인천시]
인천 캠프마켓 현황도 [사진=인천시]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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