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내년 6월 개소 할 재외동포웰컴센터 사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인천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난 8월 착수 한 '재외동포웰컴센터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기초 자료 조사, 사례 검토, 비전·목표, 운영 방안, 콘텐츠 구상 등이 담겼다.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 주요 전략 중 하나 인 재외동포웰컴센터 설치를 위한 사전 단계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인천과 재외동포가 함께하는 소통·교류·성장의 공간 웰컴센터' 비전이 공개됐다.
재외동포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안정적인 정착 지원, 거버넌스 생태계 구축, 소통·교류를 위한 열린 공간, 조직 정체성·역량 강화 등 5개 추진 전략·76개 세부 사업이 제시됐다.
시는 내년에 재외동포웰컴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맞춤형 정보(의료, 교통, 생활정보, 관광·숙박 등)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목적 공유오피스·컨퍼런스룸·상담실 등도 구축한다.
재외동포웰컴센터는 송도 부영타워 30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 1월 설계를 시작해 같은 해 6월 개소할 예정이다.
황효진 정무부시장은 "연구용 역 결과를 토대로 재외동포웰컴센터가 인천을 방문·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모국 활동 거점 기반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