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스테이지파이브(대표 서상원)는 컨소시엄을 통해 신규법인 스테이지엑스(가칭)를 설립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28㎓ 신규사업자 전국단위 주파수 할당 신청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번 신청을 통해 △국내 통신시장 경쟁활성화 △가계통신비 절감 △5G 28㎓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이라는 3대 목표를 수립했다. 국가차원의 5G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신규사업자로서 국내 통신시장 경쟁활성화에 나선다. 서비스와 요금, 품질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의 경쟁 촉진을 통해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및 국민 편익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단말기 구입 비용에 대한 부담도 낮추기로 했다. 5G 28㎓대역을 포함한 중저가 단말의 자체 라인업 확대도 준비 중이다. 사 측은 폭스콘 내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관련 계열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스테이지엑스는 향후 3년간 총 90개의 핫스팟에 6000여개 이상의 무선기지국을 구축한다. B2B 및 B2C 모두를 대상으로 Real 5G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8㎓ 대역이 가진 주파수 특성을 고려해 대학교, 병원, 경기장, 공연장, 공항 등의 유형별 선도기업 및 단체와의 구축을 우선으로 한다. 충분한 실증 후 확산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실증기간 내 해당 주파수 대역 혁신 서비스 모델 발굴 및 상용화를 통해 성공사례를 창출한다. 이를 통해 국내 5G 28㎓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사업 수행을 위한 각 분야별 선도기업 및 단체는 물론, 자금력을 갖춘 재무적 투자자인 신한투자증권도 함께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9월 스테이지파이브의 투자자로 합류하고 포괄적 동반성장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금융주관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공항 내 5G 28㎓ 대역도 도입할 계획이다. 내국인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입국하는 외국이용객들에게도 빠른 통신속도를 체감케 하고, 이에 기반한 여러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공항 이용객 수는 인천공항 기준 연간 179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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