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대한전선은 15일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을 만나 케이블 생산 공장 등에 대한 협력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담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대한전선이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초고압 케이블 공장 현황과 향후 진행방향에 대한 양측의 의견을 공유했다. 송 부회장은 "사우디 비전 2030과 메가 프로젝트 등으로 현지 전력망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만큼, 중동에서 5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해 온 대한전선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업광물자원부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사우디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고압케이블 생산 거점 확보를 추진 중이다. 현지 파트너인 알 오자이미 그룹과 투자 구조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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