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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52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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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장 건설에 4700억원 투입‧‧‧ 미국 등 현지 생산 인프라에도 500억원 투자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대한전선이 유상증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대한전선 CI.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 CI.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은 14일 약 5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수요가 성장하고 있는 해상풍력 시장을 겨냥해,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추가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지역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투자도 진행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6200만주로, 발행 예정가는 주당 8480원이다. 최종 유상증자 규모와 예정가는 오는 2024년 2월 22일에 확정된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에 47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6년 내로 건설을 마무리하고 2027년 상반기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인프라 투자는 미국, 유럽,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약 500억원을 투입한다. 미국의 경우 대한전선 수주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현지 생산 시설을 확보함으로써 바이 아메리칸 방침에 부합하는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중케이블, 해저케이블 분야를 망라한 전 전력망 영역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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