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포스코DX는 지난 24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미래물류기술포럼에 참여해 '물류자동화 기술트렌드와 ESG’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발표에 나선 포스코DX 석재호 물류자동화사업실장은 경제 불확실성의 증대, 물류산업 변화, 노동력 부족 등 급변하는 물류환경을 설명했고, 이 상황에서 로보틱스 기술,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DT) 등 물류 적용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 물류센터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포스코DX는 미리 지정한 경로를 따라 이동해 일정한 반복작업이 가능한 로봇인 AGV(무인운반차)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자동창고 등 로보틱스 기술을 양극재 생산 자동화설비 등에 적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AI 비전 기술을 활용한 화물 자동형상 인식·분류, 상하차 적재량 인식 등 AI 기술도 한진택배 메가허브 터미널 구축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 이기종·복수 제조사의 로봇에 대한 통합 관제와 실제 물류센터를 가상으로 모델링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통합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생산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석재호 포스코DX 물류자동화사업실장은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물류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로봇, AI기술 등 첨단 기술이 필수적인 요소"라면서 "스마트 물류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사 물류자동화 기술 프레임워크의 요소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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