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포스코DX는 자사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인 '에이웍스(A.WORKS)'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Chat)GPT'를 결합해 개발 편의성을 높이는 등 기능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SW 자동화 로봇인 RPA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업무를 구체적으로 지시하기 위한 스크립트를 작성(코딩)해야 하는데 챗GPT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작성된 코드를 불러와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챗GPT 브라우저를 별도로 열지 않더라도 개발자의 스크립트 작성 화면에서 바로 코드를 불러와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RPA를 직접 활용하는 현업 사용자도 수행한 작업 결과에 대한 요약 정보를 받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기존에는 하나의 PC에서 사용자와 SW 로봇인 RPA가 함께 작업을 할 수 없어 RPA가 사용할 별도의 PC가 필요했던 불편함도 해소했다. 또 화면 내 위치 인식 경로가 단순화되면서, 정확하고 더 많은 객체를 제어하게 돼 코드 수정이 간결해졌다.
한편, 포스코DX는 개발자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에이웍스 솔루션에 담기 위해 RPA 솔루션 파트너사 개발자 대상으로 ‘2023 에이웍스 개발자 컨퍼런스’를 최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에이웍스'를 적용해 RPA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하나금융티아이, 신세계아이앤씨 등 파트너사 개발자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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