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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고우석 MLB 도전 허가…포스팅 후 최종 판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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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고우석(투수)의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4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고우석과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외야수)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이 들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

고우석도 한국시리즈를 마친 뒤 LG 구단에 MLB 도전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다. LG 구단은 "고우석이 MLB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고 22일 밝혔다.

LG 구단은 또한 "포스팅 금액이 나온 뒤 고우석과 최종 판단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만약 선수와 팀(LG)이 만족할 만한 조건이 갖춰질 경우 고우석은 MLB로 건너 갈 가능성이 충분하다.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열렸다. 9회초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열렸다. 9회초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고우석은 충암고를 나와 지난 2017년 1차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올 시즌 44경기(44이닝)에 등판해 3승 8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KT 위즈와 치른 한국시리즈에선 4경기에 나와 4.1이닝을 던졌고 1승 1패 1세이브를 거두며 LG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는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시리즈 기간 평균자책점은 8.31로 높았다.

그는 20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LG 뒷문을 책임졌고 그해 35세이브(8승 2패 1홀드)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42세이브를 기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개인 통산 성적은 354경기에 나와 368.1이닝을 던지며 19승 26패 139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8이다.

한편 팀 주장 오지환(내야수)과 컨디셔닝 코치를 비롯한 LG 선수단 23명은 지난 20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선수단은 뱃부에서 4박 5일 동안 회복 훈련을 진행하고 24일 귀국한다. 고우석은 아내의 출산 일정으로 이번 회복훈련에는 함께하지 않았다.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5-4 LG의 승리로 끝났다. 염경엽 감독이 고우석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5-4 LG의 승리로 끝났다. 염경엽 감독이 고우석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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