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21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구, 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항만공사 등 11개 유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안전 사회재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유정복 시장 주재로 소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화물선 충돌 및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복합 재난 발생 시 유관 기관 협력 체계 구축, 초기 대응, 긴급 복구 등 통합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해상 구조 상황 전파, 인명 구조, 구급 활동 등 협업 체계를 확인했다. 시와 유관 기관의 해양 방제 활동 임무도 체크했다.
유 시장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제일 중요한 것은 초동 대처"라며 "만일의 재난 발생 시 우리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를 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반복적 훈련과 지자체, 유관 기관 공조 체계 점검 등 안전 안심 도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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