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관내 유통 농산물 대상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21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삼산·남촌농산물도매시장,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 중인 배추, 무, 갓, 고추, 파, 미나리, 생강, 마늘 등 김장철 다 소비 농산물 77건을 수거해 잔류 농약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홍갓 2건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농약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련 행정기관에 긴급 통보하고 유통을 차단했다.
문제의 농산물은 즉시 전량 폐기하고 생산자에 대해선 1개월 간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 출하를 금지 했다.
김장용 농산물 잔류 농약 검사 결과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매달 안전성 검사 결과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기 별 안전성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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