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1·8부두 재개발은 중구(북성동·항동) 일원 42만9128㎡(시설 용지 40만3917㎡·공유수면 2만5211㎡) 부지에 주거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광장,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다.
시는 지난 9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공동 사업 시행 기본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인천도시공사(iH)와 인천항만공사(IPA)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추진하기로 했다. 현재는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사업 계획을 재 수립 중이다.
재 수립 된 계획은 오는 12월 해양수산부로 제출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사업이 재정 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 및 투자 심사 절차를 내년에 추진 할 예정이다. 신속한 행정 절차를 위해 유관 기관과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류윤기 글로벌도시국장은 "시 주도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사업 추진 동력 확보 및 제물포르네상스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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