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은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에서 연재하는 웹툰 '입학용병'의 9월 거래액이 16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인망가에서 제공하는 단일 작품 중 올해 최대 월 거래액이다.
웹툰 입학용병은 비행기 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고도의 전투 능력을 키우며 용병으로 살아온 주인공 유이진이 한국에 돌아와 가족과 재회하며 여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2020년 첫 선을 보인 후 인기순 최상위권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일본 라인망가에서는 2021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밀리터리 액션과 학원물을 결합한 이야기와 생동감 넘치는 액션 작화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4월 라인망가 누적 조회수 7000만회를 돌파하고 올 10월 3억회를 넘겼다.
입학용병은 한국어와 일본어를 비롯해 영어, 프랑스 등 10개 언어로 제공 중이다. 전 세계 독자들의 호응을 받아 누적 조회수 11억회를 넘는 글로벌 지식 재산권(IP)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김신배 라인디지털프론티어 공동대표는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작품이 일본 시장에서 더 많은 독자를 만나고 수익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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