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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3안타·3타점 활약 LG, SSG에 재역전승 1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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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KBO리그 역대 두 번째 10시즌 20도루 달성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꺾고 1위를 지켰다. 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와 홈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합작한 타선을 앞세워 10-4로 재역전승했다.

LG는 2연승을 거뒀고 72승 2무 47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SSG는 3연패를 당했고 62승 2무 57패가 됐다. SSG는 4위에서 5위로 내려갔다.

이날 우천 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KIA 타이거즈(60승 2무 55패)가 승률에서 SSG에 앞서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LG 트윈스 홍창기가 16일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뉴시스]
LG 트윈스 홍창기가 16일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뉴시스]

LG는 1회말 선두 타자 홍창기가 SSG 선발투수 오원석을 상대로 안타로 출루했다. 홍창기는 신민재 타석에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유격수 땅볼 때 3루로 갔다. 후속타자 김현수가 1루 땅볼을 친 사이 홈으로 들어와 LG는 선취점을 뽑았다.

LG는 5회말 2사 후 추가점을 냈다.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홍창기 타석에 2루를 훔쳤다. 박해민은 이로써 KBO리그 통산 역대 두 번째로 10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홍창기는 적시타를 쳐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홍창기는 이후 신민재, 김현수의 안타로 홈으로 들어왔다.

0-3으로 끌려가던 SSG는 6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추신수, 최지훈의 안타, 최정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야가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다. 흐름을 가져온 SSG는 후속 타자 최주환이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쳐 3-3으로 승부 균형을 맞췄다.

이어 타석에 나온 박성한은 바뀐 투수 김진성이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고 적시타가 돼 SSG는 4-3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LG도 6회말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LG 트윈스 박해민은 16일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KBO 역대 두 번째로 10년 연속 20도루르 달성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LG 트윈스 박해민은 16일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KBO 역대 두 번째로 10년 연속 20도루르 달성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1사 후 문보경이 2루타를 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 1, 2루가 됐고 이후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타석에 나온 홍창기는 바뀐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쳤고 LG는 5-4로 재역전했다. LG 타선은 신바람을 냈다. 이어 타석에 나온 신민재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LG는 두 점을 더해 7-4로 달아났다.

7회말에는 문보경, 박동원, 문성주가 각각 2루타, 안타, 3루타를 쳐 3점을 더하며 승기를 잡았다. 홍창기는 3안타 3타점, 문보경도 3안타 1타점, 신민재, 박동원, 오스틴 딘도 각각 2안타를 치며 소속팀 공격을 이끌었다.

LG 두 번째 투수 김진성이 구원승으로 시즌 4승째(1패 1세이브 16홀드)를 올렸다. 오원석은 5.2이닝 5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9패째(6승)를 당했다.

KT 위즈-한화 이글스(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두산-KIA(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사직구장) 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창원 NC파크)전은 우천 취소됐다. KT-한화, 두산-KIA전은 월요일인 18일, 키움-롯데전은 19일로 편성됐다. 삼성-NC전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17일 프로야구 선발투수

△잠실구장 : 김광현(SSG)-이정용(LG) 더블헤더 1차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윌리엄 쿠에바스(KT)-펠릭스 산체스(한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 라울 알칸타라(두산)-토마스 파노니(KIA)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박세웅(롯데)-테일러 와이드너(삼성)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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