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내 이프홈을 개설한 이용자가 출시 100일 만에 50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프홈은 SK텔레콤이 이프랜드에서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개인화 3D 공간이다. 기존의 메타버스 서비스와 다르게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이프홈 개설자가 50만명을 넘어선 것에 대해 SK텔레콤은 "400여 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점에서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나만의 공간을 소유하기 원하는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프홈에 아바타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기록으로 남기고 이에 대해 댓글 형태로 주변 지인이나 새로운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요인"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프홈을 오픈한 50만명 가운데 30%가 글로벌 이용자다. 해외에서도 3D 형태로 구현되는 나만의 공간을 갖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담당은 "50만이 넘는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속 개인공간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이프홈’을 개설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풍성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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