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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박인비,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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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한체육회 제2차 원로회의 개최 결의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내 선수위원 후보가 한 명으로 좁혀졌다.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14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인터콘티넨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제2차 체육회 원로회의를 개최했다.

체육회 원로회의는 이날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박인비(골프)를 추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IOC 선수위원 후보에는 박인비를 포함해 김연경(배구) 이대훈(태권도) 진종오(사격) 오진혁(양궁) 김소영(배드민터)이 후보로 등록했고 그동안 심층 면접 등 선발 과정을 거쳤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평가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박인비를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체육회는 선수위원회를 오는 16일 개최해 17일까지 진행한 뒤 국내 후보자를 최종 통보할 예정이다.

여자 골프 박인비가 14일 열린 대한체육회 제2차 원로회의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IOC 선수위원 최종 후보로 결의됐다. [사진=뉴시스]

원로회의에서는 또한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 진행 경과와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준비사항 등 주요 현안과 중요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IOC 선수위원은 IOC가 올림픽 출전 선수 중에서 선발하는 위원으로 최대 23명까지 구성된다. 12명은 하계올림픽 8명, 동계올림픽 4명으로 나뉜다. 11명은 IOC 위원장에 의해 성별, 종교, 각 스포츠 종목 간 균형을 고려해 임명된다.

IOC 선수위원 임기는 8년이다. 선수위원은 IOC 위원과 같은 올림픽 개최지 결정권 등 권한을 갖고 IOC에서 파견한 대사로서 인정받는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제2차 원로회의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IOC 선수위원 후보로 박인비(골프)를 국내 후보로 추전하기로 결의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정원은 국가당 한 명이다. IOC는 한 나라에서 IOC 선수위원이 나오면 해당 임기 동안 해당 국가에서는 복수의 IOC 선수위원이 나올 수 없게 규정을 뒀다.

한국은 유승민(탁구)이 2016 리우올림픽 이후 선수위원에 선출됐다. 유 위원의 임기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끝나기 때문에 체육회는 이번에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를 선발한다.

한국 출신으로 최초로 IOC 선수위원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문대성(태권도)이다. 문대성은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땄다.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로 최종 결정되더라도 선수위원으로 바로 활동하는 건 아니다. IOC의 최총 후보에 오른 뒤 올림픽에 출전한 각 종목 선수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되야한다.

여자골프 박인비가 2024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로 낙점됐다. 그는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를 거쳐 후보로 최종 통보될 예정이다. 사진은 선수위원 평가위원회에 참석한 뒤 당시 현장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박인비. [사진=대한체육회]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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