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가 '주차장 간담회'를 통해 출입 기자들과 첫 대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자녀 학폭 의혹과 언론장악 논란 등을 해명할지 주목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은 1일 오전 10시 이 내정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과천 중앙동 일대에 위치한 오피스텔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 내정자는 지하 2층 주차장을 통해 차량에서 내려 사무실로 올라가면서 방통위 출입 기자들과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방통위원장 내정자로서 출입기자들과의 첫 대면을 갖기로 한 가운데 지하 주차장에서 약식 간담회를 갖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야당은 이 후보자의 방통위원장 지명을 두고 "송곳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여당도 정면 돌파를 자신하고 있어 언론장악 논란과 자녀 학폭 문제 등 이 내정자를 둘러싼 자격 시비 문제가 청문회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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