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마녀사냥부터 신비아파트까지, 장마철 이겨낼 맞춤 신작 추천" [위클리콘]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7월 셋째 주 추천 신작을 공개했다. 긴 장마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현재 어른부터 아이까지 '맞춤형' 콘텐츠들을 제공해 시청자 이목을 끌겠다는 취지다.

티빙은 15일 7월 셋째 주 신작으로 ▲인기 예능 '마녀사냥'의 새로운 시즌 '마녀사냥 2023' ▲10쌍의 커플이 결혼 자금 2억9천만원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 '2억9천: 결혼전쟁'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첫 판타지 사극 '신비아파트 특별판: 조선퇴마실록' ▲CJ ENM의 신인 창작자 육성 프로젝트 '오펜(O'PEN)' 공모작 수상작 7편을 모은 'O'PENing 2023' 등 4종을 추천했다.

◆마녀사냥 2023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로 돌아온 '마녀사냥'이 한층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새 시즌을 시작했다. '마녀사냥 2023'은 지난 시즌의 주역인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가 다시 모여 '매운 맛' 토크를 선보인다. 여러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약 중인 주우재, 이미주가 새 MC로 참여해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8년 만에 '이원생중계' 코너가 부활해 눈길을 끈다. 거리에서 실시간으로 시민들의 연애 고민을 나누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겠다는 취지다. "환승을 나에게 하겠다는 그의 제안, 그와의 만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계속해서 '나를 좋아하는지' 묻는 남자친구,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등 현실적인 고민들을 MC들과 함께 솔직하게 풀어낸다. 더 솔직해진 연애 상담 토크쇼 '마녀사냥 2023'은 지난 7일부터 티빙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2억9천: 결혼전쟁

tvN의 '2억9천: 결혼전쟁'은 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진 10쌍의 예비 부부들이 서로의 사랑을 증명하며 '결혼'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이다. 각 커플들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서로의 믿음을 확인하게 된다. 총 2억9천만원의 상금을 두고 도전을 이겨내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높은 공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MC로는 장성규, 최수영, 이기우, 이은지가 참여했다. '강철부대'로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을 만들어낸 이원웅 PD와 '피지컬: 100'의 글로벌 흥행을 이끈 강숙경 작가가 만나 기대를 더한다. '돈' 때문에 결혼을 포기하는 시대, 결혼 자금 2억9천만원을 두고 경쟁하는 커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2억9천: 결혼전쟁'은 지금 바로 티빙에서 감상 가능하다.

◆신비아파트 특별판: 조선퇴마실록

한국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신비아파트'가 지난 2021년에 이어 2번째로 티빙 오리지널에서 공개된다. '신비아파트 특별판: 조선퇴마실록'은 '신비아파트'가 처음 선보이는 조선시대 배경의 판타지 사극이다. 하리는 아기 도깨비 금비의 시간 되돌리기 요술로 조선시대로 떨어져 공주가 되고, 이곳에서 경복궁을 위협하는 귀신과 맞선다.

'신비아파트 특별판: 조선퇴마실록'은 전통 악기의 선율이 돋보이는 음악과 경복궁 전경을 그린 섬세한 작화로 마치 조선시대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더한다. 인기 캐릭터 '금비'의 어린 시절과 조선시대 공주가 된 '하리', 조선의 꽃도령으로 변신한 '강림' 등 캐릭터들의 새로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신비아파트 특별판: 조선퇴마실록'은 지난 14일부터 순차적으로 티빙에서 공개된다.

◆O'PENing 2023

'O'PENing 2023'은 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젝트 '오펜(O'PEN)' 공모전에서 선발된 신진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모았다. 성인용품 쇼핑몰 사장 이수(고수)와 재수생 드림(아린)의 과외·알바 등가교환 이야기를 담은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감독 윤혜렴·작가 이충한)'를 포함해 총 7편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독거노인 순재(이순재)가 아내가 사랑했던 '똥개' 순둥이와 산책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산책'(감독 노영섭·작가 천세은) ▲엄지원, 박지환 주연의 여름 순정 느와르 '여름감기'(감독 정종범·작가 서현주) ▲유이, 강상준이 출연한 30대 중반 이혼남녀 연애담 '우리가 못 만나는 이유 1가지'(감독 김동휘·작가 이가영) ▲배우 정이서, 최원영, 신현수가 그린 사랑 이야기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감독 정다형·작가 박선영) ▲열 살 아이와 집 안에 갇혀 있는 여섯살 아이의 세상을 향한 여정 이야기를 그린 '2시 15분'(감독 정세령·작가 박연옥) ▲꿈, 가족을 위해 승부 조작을 했던 천재 사격 선수의 재기를 담은 '나를 쏘다'(감독 조은솔·작가 정지현) 등 모든 이야기를 지난 13일부터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