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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SNS '행복배틀'부터 파라마운트+관 스타트렉까지…국내외 신작 공개[위클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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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소리사탕·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2·프롬2 등 4편

매일같이 쏟아지는 콘텐츠 소식. 영화부터 드라마, 다큐멘터리, 게임, 심지어 정부 홍보 영상까지 콘텐츠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개합니다. 주말에 만나는 위클리콘!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6월 마지막 주 신작을 추천했다. 국내 드라마 신작부터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서비스되는 전 세계 인기작 '시즌 2' 작품들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작 전 시청자 이목을 끈다는 취지다.

티빙은 24일 ▲행복배틀 ▲소리사탕: 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시즌 2 ▲프롬 시즌 2 등 4편을 추천했다.

◆행복배틀

행복배틀 [사진=티빙(TVING)]
행복배틀 [사진=티빙(TVING)]

'행복배틀'은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한 뒤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송정아(진서연), 김나영(차예련), 오유진(박효주)는 고급 아파트 단지에 사는 이웃사촌으로 수많은 팔로워를 자랑하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한다. 이들은 SNS에 자신들의 화목한 가정과 경제력, 서로의 친분을 전시하지만 자신만 잘 나온 사진을 고르거나 선물 출처를 숨기는 등 계산된 행동을 보인다. 겉모습과 실상 역시 다르다. 송경아는 책임감 강하고 멋진 대표이사지만 연하 남편에 세 명의 남동생까지 부양 중이고, 김나영은 남편이 사준 선물을 자랑하며 부부애를 과시하지만 심각한 의부증으로 남편과 갈등을 겪는다. 오유진은 뛰어난 재능의 딸 덕분에 엄마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지만 딸을 과하게 압박 중이다.

엄마들의 갈등은 영어유치원 '헤리니티'의 발표회 오디션을 앞두고 폭발한다. 이에 더해 이복자매 장미호는 언니 오유진과 사건에 휘말리며 긴장감은 극에 달한다. 장미호 역은 배우 이엘이 맡아 헤리니티 엄마들의 세계에 들어가 진실을 파헤치며 몰입감을 더한다. 주영하 작가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행복배틀'은 티빙에서 감상 가능하다.

◆소리사탕: 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

소리사탕: 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 [사진=티빙(TVING)]
소리사탕: 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 [사진=티빙(TVING)]

'소리사탕: 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는 한국 콘텐츠진흥원의 '2021년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중·단편드라마' 부문 1위 당선작이다. 세계 최초 'ASMR' 드라마로, 제주도 펜션에 모인 청춘 남녀들이 신비한 소리사탕을 통해 사랑과 우정을 찾는 과정을 그렸다. 도시 생활에 지쳐 청각 과민증을 앓게 돼 고향인 제주도로 돌아온 고채린은 우연히 소리가 담긴 사탕이 들어가 있는 유리병을 발견하고 상처를 치유해간다.

주인공 고채린 역은 그룹 위키미키의 최유정이 맡았다. 김종현, 이한준, 백서후가 출연해 주인공 채린과 로맨스를 만들어간다. 이외에도 서혜원, 엔싸인 카즈타, 박현, 윤도하, 양준혁, 정성윤, 장희원 등 11명이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인연들을 보여준다. '소리사탕'은 또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과 소리를 담아내 많은 이들이 꿈꾸는 '여행지에서 한 달 살기' 간접 경험을 선물한다. 또 '소리사탕'은 남자 주인공들을 시청자들의 '직접 투표'로 결정하며 이목을 끈다.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한국·일본 내 엔딩 투표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8일 최종화에서 결말이 공개된다.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오감으로 녹여낸 '소리사탕'은 티빙과 일본 '아베마(ABEMA)'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시즌2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시즌2 [사진=티빙(TVING)]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시즌2 [사진=티빙(TVING)]

1966년 공개 이후 57년 동안 '최고의 SF'로 평가받는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가 돌아왔다. 앞선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시즌 1은 예측 불가능한 '반전 전개'가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회에서 파이크 선장은 7년 후 U.S.S. 엔터프라이즈호가 공격받으며 누군가가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는 처참한 미래를 확인하고 운명의 불가피함을 깨닫게 됐다. 이후 우주선의 새 함장이 될 예정인 제임스 커크(폴 웨슬리)가 첫 등장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이번 시즌 2는 미확인 물체 습격으로 위기에 처한 선원들의 이야기다. 파이크 선장의 두 팔 넘버원과 스팍은 죽음을 각오한 의지로 싸우고, 제임스 커크는 선원들을 독려하며 팀워크를 맞춰 간다. 선장인 파이크는 수장다운 결단력을 보여 주며 작전을 개시한다.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는 세계적 인기의 '스타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 이전 이야기를 담아 입문 시리즈로 추천받고 있다. 역대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크리스토퍼 파이크 선장(앤슨 마운트), '넘버원' 우나 친 라일리(레베카 로미즌), 과학 장교 스팍(이튼 펙)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번 이야기는 의기투합한 선원들의 모습이 더욱 강조돼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스타트렉 시리즈 프리퀄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시즌 2는 지금 바로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롬 시즌 2

프롬 시즌 2 [사진=티빙(TVING)]
프롬 시즌 2 [사진=티빙(TVING)]

미스터리 스릴러 '프롬' 시즌 2가 찾아왔다. '프롬'은 한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악몽 같은 마을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다. 어둠이 시작되면 '인간 사냥'을 이어가는 기괴한 존재들과 마을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투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 1은 평화롭게 여행하던 가족이 길을 잃고 마을로 들어가게 되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생존을 위한 사투를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 제 47회 세턴 어워즈에서 2개 부문, 2022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HCA) TV 어워즈 1개 부문이 노미네이트됐다. 로튼 토마토 지수 96%, 팝콘 지수 89%까지 기록해 작품성과 화제성 모두를 잡았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즌 2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을 연출한 루소 형제가 제작을, '트와일라잇 존'의 존 그리핀이 각본을 맡았다. 연출은 명작 미드 '로스트'의 잭 벤더와 제프 핑크너가 맡아 화제를 더한다. 배우 해롤드 페리뉴가 시즌 1에 이어 이번에도 마을의 보안관 '보이드' 역을 맡아 몰입감을 더한다. 고립된 마을에서의 어둠 속 사투를 담은 '프롬 시즌 2'는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독점 서비스된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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