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포스코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 비수도권 최초 민관협력형 팁스타운을 조성하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는 22일 이 같은 내용과 함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현 중기부 차관, 김병욱 국회의원,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부의장, 포항시 김남일 부시장과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과 스타트업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팁스타운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술 기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공간이다.
포스코는 2020년 7월 민간기업 최초로 중기부와 함께 팁스타운의 하나인 '체인지업그라운드 서울'을 개관한 바 있다. 이번에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는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의 6층 공간에 지역 우수 스타트업 회사들을 위한 팁스타운을 새롭게 조성했다.
포항 팁스타운은 입주 팁스기업들을 위한 독립 사무실 40개와 공유 업무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로 구성됐다. 화상 회의실과 휴게공간도 마련하여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비수도권 최초 민관협력형 팁스타운으로 선정된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이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기술 기반 유망 벤처기업의 발굴과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유니콘을 배출하는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