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롯데면세점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내국인 급증에 따라 VIP 고객 잡기에 열중하고 있다. 매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손잡고 VIP 대상 뷰티 클래스를 여는 것에 이어 2030 VIP 고객 육성을 위해 유료 멤버십을 선보였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VIP 전용 공간인 ‘스타라운지’에서 롯데면세점 최상위 고객 40명을 대상으로 아르마니 뷰티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로 알려진 크레마 네라 울트라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 아르마니 프리베 오뜨 꾸띄르 향수 등 아르마니의 주요 제품 설명과 더불어 신제품인 크레마 네라 퍼밍 메타 아이 트리트먼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뷰티 클래스에 참여한 고객에겐 아르마니의 시그니처 손 마사지가 포함된 1:1 뷰티 컨설팅과 함께 아르마니의 프리미엄 컬렉션 샘플 세트를 제공했다. 뷰티 클래스에 참여한 후 아르마니 뷰티 부티크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겐 30만원 상당의 스페셜 사은품을 추가로 증정했다.
뷰티클래스 외에도 롯데면세점은 잠재적 VIP고객 육성을 위한 유료 멤버십을 선보이는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0일 롯데면세점은 2030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영 트래블클럽 멤버십’을 출시했는데 200명 선착순 판매가 완료됐다. 2030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최상위 고객 등급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충성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롯데면세점 최상위 고객 중 2030 고객 비율은 2022년 20.5%에서 2023년 27.3%로 확대되며 2030 고객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모집한 영 트래블클럽 멤버십 1기에겐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 10만 원과 온·오프라인 등급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VIP 라운지 일부를 화려한 꽃으로 가득한 실내 정원을 테마로 리뉴얼해 영 트래블 클럽 멤버십 전용 라운지로 활용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VIP 고객군을 확대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쇼핑 혜택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와 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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