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공공 배달 앱 '배달특급' 가맹점에 배달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배달특급'은 민간의 과도한 수수료가 소상공인에게 전가되는 것을 막고 경기지역화폐 사용을 장려하는 경기도의 공공 배달 앱이다.
시는 배달요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배달특급을 통해 배달수수료를 지출한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주문 1건당 지역화폐 3천원, 일반결제 2천원의 배달수수료를 지원한다.
다만, 전년도 매출 증빙 불가 업체와 배달특급 주문 건수가 없는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달수수료 지원사업’은 올해 2회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회차에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배달수수료 지원사업' 안내에 따라 온라인 신청 혹은 안성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사업도 여러 소상공인 지원사업처럼 관내 소상공인의 실질적 소득으로 이어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배달특급의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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