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희소식이다. 부상으로 인해 치료 후 재활 중에 있는 KIA 타이거즈 나성범(외야수)과 김도영(내야수)의 복귀 시기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KIA 구단은 23일 두 선수에 대한 복귀 시간표를 밝혔다.
구단은 지정병원인 세종정형외과에서 진행한 나성범과 김도영의 검진 결과에 대해 알렸다. 나성범은 6월 말, 김도영은 7월 초 복귀가 목표다.
나성범은 올 시즌 개막 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적이 아직 없다. 그는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인해 치료를 받았다. 구단은 "(나성범의 경우)현재 90% 이상 회복했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앞으로 2∼3주간 근력 강화 훈련과 기술 훈련, 러닝을 함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성범은 컨디션 점검을 위해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서 나온 다음 1군 복귀 시점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은 올 시즌 초반 예상하지 못한 부상을 당했다. 지난달(4월)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원정 경기 도중 왼쪽 새끼 발가락을 다쳤다. 그는 당시 골절 부상을 당했다.
김도영도 90% 이상 회복 소견을 들었다. 구단은 "가벼운 러닝이나 부분적인 기술훈련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도영도 앞으로 3~4주 정도 기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또한 퓨처스리그 경기에 먼저 출전해 실전 감각과 함께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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