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이티센 자회사 시큐센은 하나손해보험과 분산관리기반 생체인증 전자서명 솔루션 다큐트러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손해보험은 계피상이(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약) 전자청약 업무에 지문촬영과 생체인증·전자서명 솔루션 다큐트러스트를 적용해 보험가입 고객의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자서명을 위해 등록된 지문특징 정보를 이용해 자체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카카오, 네이버 등을 통한 본인확인 수수료도 절감하고, 향후 생체인증 전자서명을 계피동일, 약관 대출 등 타업무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큐센은 2020년 삼성생명을 시작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에 다큐트러스트를 공급했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현재 하나손해보험 외 수개의 보험사와 다큐트러스트 도입을 협의하고 있고 보험사를 시작으로 은행, 공공기관 등으로 생체정보 분산관리 기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 개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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