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핸드볼협회(이하 핸드볼협회)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 핸드볼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내 핸드볼 문화 저변 확대에 푸마와 함께한다.
핸드볼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오는 2025년 1월까지 남녀핸드볼대표 공식 후원을 받는다. 푸마는 남녀대표팀에 경기력 향상을 위한 유니폼과 경기 용품을 지원한다.
대표팀 선수들은 올해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24 파리올림픽 등 국제 경기에서 푸마 공식 유니폼과 경기 용품을 착용하고 출전하게 된다. 또한 주니어와 청소년대표팀 선수들도 올해부터 푸마 공식 유니폼을 착용하고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핸드볼협회와 푸마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핸드볼 문화 저변 확대에도 손발을 맞춘다. 푸마는 향후 핸드볼코리아리그와 연계해 리그 활성화 기여와 상호 마케팅 협력을 통해 국내 핸드볼 팬 외연 확장에도 힘쓸 예정이다.
푸마는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이했다. 'FOREVER FASTER'라는 브랜드 정신 하에 축구, 핸드볼,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인도어와 아웃도어 스포츠팀을 지원하고 있다.
핸드볼과도 인연이 있다.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것으로 꼽히고 있는 독일, 덴마크 등 국가대표팀과 다양한 프로 스포츠팀을 후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1년 광주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의 후원을 시작으로 핸드볼 구단에 대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나영 푸마코리아 이나영 대표는 "핸드볼 남녀대표팀을 후원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한 "푸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이미 다양한 국가에서 핸드볼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한국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원을 더욱 강화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핸드볼 문화 전반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핸드볼협회도 "푸마에서 대표팀 유니폼과 경기용품을 후원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푸마와 한국 핸드볼이 함께 빛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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