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스테이지파이브(대표 서상원)가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통신 서비스를 15일 오픈했다. 이는 스테이지파이브·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 양사가 통신가입 시 카카오페이 인증서비스를 업계 최초 도입했던 ICT 규제샌드박스 사업에서 한발 나아간 본격적인 형태의 통신 서비스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과 카카오페이앱 메인에 '통신·로밍' 메뉴가 신설되었다.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앱 이탈 없이 '통신·로밍' 메뉴를 통해 요금제, 데이터로밍, 리뉴드 디바이스 등을 둘러보고 구매까지 가능하다.
대부분의 요금제와 데이터로밍은 USIM은 물론 eSIM으로도 제공되며 eSIM을 통할 경우 별도 배송 등의 기다림 없이 개통이 비대면으로 즉시 이뤄진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고객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요금제는 이통3사 요금제와 스펙은 같으면서 혜택은 더 좋은 '핀다로' 상품과 절약형 요금제인 'Z시리즈', 프리미엄 요금제 '프라임' 상품 등이 있다. 요금제 개통 시에는 '카카오i', AI엔진이 적용된 쾌적한 UX를 제공하여 고객 편의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최근 업계 기조와 발맞춰 복잡하고 어려웠던 통신을 더욱 명료하고 편리하게 하고, 사용자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 양사가 선보일 새로운 통신금융 서비스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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