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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엔터, 해외 성장 시작-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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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출 기대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SAMG에 대해 국내 고성장에 이어 해외 진출 기대감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이 SAMG엔터의 해외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은 SAMG엔터의 대표 IP '캐치 티니핑'. [사진=SAMG엔터]
NH투자증권이 SAMG엔터의 해외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은 SAMG엔터의 대표 IP '캐치 티니핑'. [사진=SAMG엔터]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AMG엔터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애니메이션·완구 기업으로 3D 전문 제작스튜디오로 입지를 구축했다. 레이디버그 등 글로벌 콘텐츠에도 공동제작사로 참여했다"며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회사, 완구 전문회사는 많으나 두 사업 모두를 탑티어 수준으로 운영 중인 회사는 극소수다. 특히 캐치 티니핑 완구는 수집형 캐릭터이며 품질 수준이 높아 키즈완구 중 양호한 매출 성장을 시현 중"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포켓몬과 디즈니의 사례로 볼 수 있듯 키즈 지적재산권(IP)은 라이프사이클이 상대적으로 길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캐릭터 사업이 가능해 완구뿐만 아니라 다양한소비재까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국내에서 대성공을 거둔 캐치티니핑은 중국 파트너사인 와우따띠가 관리하는 중국 주요 OTT 채널 내에서 분기 1위를 기록했다"며 "중국 매출을 올해 200억원 이상, 수출 300억원을 예상한다. 고성장 추세를 올해도 이어갈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완구 흥행에 이어 화장품, 패션, 테마파크 등 카테고리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과천 서울대공원에 2천800평 규모 실내테마파크 개관을 앞두고 있다. 상반기 신규 지적재산권(IP)인 메탈카드봇까지 론칭한 만큼 중장기적인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8% 증가한 1천24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44억원을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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