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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 중앙, 방송·영화 동반 부진…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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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적자 전망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B증권은 9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방송과 영화의 동반 부진으로 올해 연간 영업손익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원에서 2만9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이 콘텐트리중앙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사진은 콘텐트리중앙 CI. [사진=콘텐트리중앙]
KB증권이 콘텐트리중앙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사진은 콘텐트리중앙 CI. [사진=콘텐트리중앙]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한 1천981억원, 영업손익은 적자를 지속한 -302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방송 부문은 캡티브 편성이 주 1편으로 전체 방영 에피소드가 36편으로 전분기 대비 14편 감소하면서 영업손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화 부문은 전체 극장 산업 부진으로 영화 관람객이 2천515만명에 그치며 영업손익 -106억원을 기록했다"며 "그동안 순매출로 인식되던 투자·배급 실적을 총매출로 인식하면서 투자·배급 매출과 원가가 확대됐으나 영업이익 기준 변화는 없다"고 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1% 줄어든 2천416억원, 영업손익은 적자를 지속한 -108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에도 방송은 소폭의 적자 축소가 예상되는 반면 영화는 성수기를 맞이해 다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최근 국내 박스오피스는 반등에 성공했는데, 국내 영화보다 외화를 중심으로 반등했다는 점에서 아쉽다. 그러나 극장 수요가 돌아왔다는 점에 고무적이고, PLUSM이 배급한 '범죄도시3'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방송 부문은 켑티브 에피소드가 전분기 대비 4편 늘어난 40편 방영이 예상되고, 해외 자회사 Wiip에서 콘텐츠 1편이 방영돼 전분기 대비 29.1% 성장을 기대한다"며 "방송 부문의 수익성 측면에서는 모든 작품이 OTT 동시 방영돼 영업손익 -16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 감소가 기대된다. 영화 부문은 극장 관람객 증가, 배급·투자 매출 확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9%, 0.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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