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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코미디·스릴러·판타지까지 취향대로 골라보는 신작 공개 [위클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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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성난 사람들·크리스마스 캐럴·트랜스아틀란틱·내 친구 추파카브라 등 5종

매일같이 쏟아지는 콘텐츠 소식. 영화부터 드라마, 다큐멘터리, 게임, 심지어 정부 홍보 영상까지 콘텐츠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개합니다. 주말에 만나는 위클리콘!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코미디부터 스릴러와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의 금주 신작을 추천했다. 취향에 따라 골라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 라인업으로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겠다는 취지다.

넷플릭스는 취향에 따라 골라볼 수 있는 추천 신작으로 ▲코미디 영화 스위치 ▲다크 코미디 성난 사람들 ▲액션 스릴러 크리스마스 캐럴 ▲역사드라마 트랜스아틀랜틱 ▲판타지 내 친구 추파카브라 등 5종을 발표했다. 다시 쌀쌀해진 날씨에 실내·외 어디서든 취향에 맞는 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대작들로 구성했다.

◆스위치(Switch)

스위치(Switch) [사진=넷플릭스]
스위치(Switch) [사진=넷플릭스]

영화 '스위치'는 안하무인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 날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강은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지만 정작 크리스마스이브에 만날 사람이라곤 없는 외로운 상황이다. 그는 유일한 친구이자 자신의 뒤처리를 담당하는 매니저 '조윤'을 불러 술을 마시고 거나하게 취한 뒤 일어나 황당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생전 처음 보는 아이 둘이 자신을 아빠라 부르고, 성공을 위해 이별했던 첫사랑 '수현'이 자신의 아내가 되어 있는 것. 심지어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매니저 조윤이 톱스타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조윤의 부탁에 매니저로 일하며 정반대의 인생을 살게 된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권상우가 톱스타 '박강' 역을 맡았다. 배우 오정세와 이민정이 조윤 역, 수현 역에 분했다.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코미디 영화 '스위치'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성난 사람들(BEEF)

성난 사람들(BEEF) [사진=넷플릭스]
성난 사람들(BEEF)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 사이에서 벌어진 난폭 운전 사건의 여파를 담았다. 대니는 주차장에서 사고를 낼 뻔하고 욕설을 뱉으며 가 버린 에이미를 눈에 불을 켜고 쫓는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두 사람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복수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삶과 인간관계를 갉아먹게 된다.

영화 '문라이트', '유전', '미나리'와 최근 아카데미 7관왕을 달성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 유명 작품을 다수 만들어낸 A24가 제작했다. 아시안 아메리칸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 스티븐 연이 '대니'로,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 앨리 웡이 '에이미'역에 분했다. 극심한 불화를 반복하며 감동까지 선사하는 다크 코미디 '성난 사람들'은 지난 6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Christmas Carol)

크리스마스 캐럴(Christmas Carol) [사진=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캐럴(Christmas Carol) [사진=넷플릭스]

액션 스릴러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의 복수를 위해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동생 월우가 크리스마스 날 아침 죽은 채 발견되지만 사건은 단순 사고로 종결되고 만다. 일우는 범인을 찾기로 결심하고 동생과의 마지막 통화에서 들었던 목소리를 따라 소년원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일우는 상담교사 조순우의 도움을 받아 무자비한 패거리를 상대로 복수를 시작한다.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크리스마스 캐럴'은 김성수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배우 박진영이 쌍둥이 형제 일우·월우 역을 동시에 소화하며 인상 깊은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김영민, 김동휘, 송건희, 허동원 등 충무로 유명 배우들과 신진 배우들이 함께한 '크리스마스 캐럴'은 오는 10일 공개된다.

◆트랜스아틀란틱(Transatlantic)

트랜스아틀란틱(Transatlantic) [사진=넷플릭스]
트랜스아틀란틱(Transatlantic) [사진=넷플릭스]

'트랜스아틀란틱'은 제2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던 지난 1940년,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난민의 구출을 도운 젊은 영웅들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2명의 미국인이 주축인 '긴급 구조 위원회'는 2천 명 이상의 난민이 유럽을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생명을 위협하는 위기와 두려움 속에서 뜻밖의 협력자들을 만나고 강렬한 사랑도 싹틔우며 그들만의 역사를 만들어 낸다.

'트랜스아틀란틱'은 넷플릭스 시리즈 '그리고 베를린에서'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길리언 제이컵스와 루카스 엥글란더, 코리 마이클 스미스가 호흡을 맞춰 생동감을 더한 역사드라마 '트랜스아틀란틱'은 지난 7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내 친구 추파카브라(Chupa)

내 친구 추파카브라(Chupa) [사진=넷플릭스]
내 친구 추파카브라(Chupa) [사진=넷플릭스]

판타지 영화 '내 친구 추파카브라'는 멕시코에 사는 가족을 찾아간 10대 소년 알렉스가 할아버지의 목장에 숨어 있는 어린 '추파카브라'라는 생명체를 발견하며 벌어지는 모험을 그렸다. '추파카브라'는 신화 속에서 가축의 피를 빨아먹는 괴물로 알려져 있지만, 알렉스는 어린 추파카브라에게 '추파'라는 이름을 지어 주며 친구가 된다. 추파의 가족과 얽힌 비밀스러운 과거를 알게 된 알렉스는 추파카브라의 힘을 나쁘게 이용하려는 과학자 리처드로부터 친구를 지키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감을 더했다. 마법 같은 비주얼의 판타지, 모험을 통해 이뤄내는 값진 성장 스토리가 담긴 '내 친구 추파카브라'는 지난 7일부터 오직 넷플릭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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