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헬스케어는 바이오센서 기업 아이센스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업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당뇨·고혈압·고지혈·비만 등 국내외 만성질환 개선을 목표로 카카오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및 플랫폼을, 아이센스는 환자 치료와 건강 관리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아이센스는 지난 2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연속혈당측정기(CGMS)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의 의료기기 품목 허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 제품은 올 3분기 국내 품목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CE인증도 3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당뇨에 초점을 맞춰 연속혈당측정기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혈당 관리 서비스를 3분기 내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두 회사는 우선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이용자 생활 습관을 편리하게 교정할 수 있도록 돕고 글로벌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기술 기반 모바일 서비스로 환자의 삶의 질 개선, 사회 경제적 비용 절감 등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기술로 사람을 건강하게'라는 미션을 달성하고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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