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휴온스그룹의 휴온스메디텍이 의료 불모지인 아프리카에서 체외충격파 쇄석술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24일 밝혔다.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외교부 산하 의료봉사단체 국제의료협력단(PMCI)과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EMX'를 에스와티니에 공급했다.
이와 함께 휴온스메디텍은 ▲URO-EMX ▲MT-2000 ▲IMPO 88 등 대표 기기들을 함께 선보였다.
휴온스메디텍은 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 교수와 김선영 충남대 명예교수, PMCI와 함께 현지 의료기관을 통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술과 사용자 교육, A/S 초기 대처 교육 등을 전개했다.
URO-EX는 실린더형 코일 또는 전극방식으로 발생하는 충격파를 체내에 전달해 요로와 신장 등의 결석을 파쇄하는 장치다.
URO-EMX는 전자튜브에 의해 발생하는 충격파를 체내에 전달해 결석을 파쇄하는 마그네틱 방식의 체외 충격파 쇄석기다. C-arm형 X선투시촬영장치를 사용해 결석의 위치를 찾아 충격파발생기와 초점을 일치시켜 정확한 결석 파쇄가 가능하다.
나용길 교수는 "휴온스메디텍의 쇄석술로 아프리카의 결석 환자들에게 빠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의료불모지 에스와티니에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에스와티니 현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국내 기술력을 알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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