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GC셀이 글로벌 시장 경험이 풍부한 제임스박 대표이사를 이사회에서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제임스박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제임스박 대표이사 내정자는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후 컬럼비아대학(Columbia University)에서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머크(Merck),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 Myers Squibb) 등 빅파마를 거쳐 2015년부터 최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영업센터 부사장(Chief Business Officer)을 역임했다.
특히 BMS에서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100건 이상의 의약품 공정개발과 품질관리(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분야 실사에 참여했고, 라이선스 인·아웃과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사업개발 활동을 총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최고사업책임자(CBO)의 중책을 맡아 7년 동안 약 55억 달러(약 7조원) 상당의 딜을 성사시켰다.
GC셀 관계자는 "제임스박 대표이사 내정자는 신약 개발부터 상업 생산과 영업을 아우르는 제약·바이오사업 전문가다"며 "GC셀이 세포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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