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특가 프로모션 첫날 매출 100억원 넘겨

[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진에어의 연례 최대 할인 행사인 '진마켓'이 오픈 첫날 100억원을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지난 7일 오전 10시 동남아, 오후 2시 일본 등 국제선 노선 대상으로 오픈한 진마켓 특가 프로모션에서 하루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첫날 매출액으로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7년 진마켓 이후 약 6년여 만의 일이다. 진에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방역 정책이 완화되며 해외여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여행 수요가 크게 되살아 난 것으로 분석했다.

진에어는 프로모션 오픈 당일 접속자 폭주에 대비해 사전에 서버 용량을 늘리고 목적지별 행사 시작 시점을 분리하는 등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모여든 접속자로 인해 홈페이지 접속 지연이 발생했으나 시스템 마비 등 문제 없이 원활한 운영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며 9일에는 국제선 예매 시 6% 할인이 적용되는 프로모션 코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LCC 중 유일하게 무료수하물까지 포함된 알찬 진마켓 특가로 다양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