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다. 포르투갈 출신 홀란도 프레이타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에서 열린 국제핸드볼연맹(IHF) 주최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포르투갈를 상대했다.
한국은 분전했으나 포르투갈에 24-32로 졌다. 한국은 2패가 되면서 조 최하위로 처졌다. 한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전반 선전했다. 12-1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밀리지 않았고 경기 종료 8분을 남겨둔 상황에서는 하민호(인천도시공사)가 골을 넣어 24-25로 포트루갈을 따라잡았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국은 이후 포르투갈에 7골을 연달아 내줬고 무득점에 묶이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현식(SK)은 4골을 넣어 관중 투표로 선정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오는 17일 아이슬란드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결선리그에 오르기 위해서는 아이슬란드를 반드시 이겨야한다. 아이슬란드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30-26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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