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 1차 티저가 공개됐다.
13일 tvN 공식홈에는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1차 티저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에는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던 이 세계 대신관 램브러리(김민규 분)가 돌연 망해가는 아이돌 '와이드애니멀'의 멤버인 우연우(김민규 분)의 몸에서 깨어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내 이름은 램브러리. 레드린 신을 모시는 대신관이다"라는 목소리와 함께 시작하며 램브러리가 신을 대신해 백성들을 살피는 강력한 파워를 지닌 성직자임을 알린다.
하지만 갑자기 화면이 바뀌고 램브러리가 아이돌 가수에 빙의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참 진행중인 무대 중앙에서 정신을 차린 램브러리는 당황하고,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두 팔로 온몸을 감싸 안고 있는 처량한 표정이 위엄 있는 대신관의 모습과 상반돼 웃음을 자아낸다.
몸 쓰는데 탁월했던 우연우와 달리 램브러리는 "난 춤을 모른다"는 충격 발언을 이어가고, 무대를 거부하는 대형 방송사고를 치며 관중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곧이어 현실의 망돌에 적응해 살아남아야하는 전직 대신관 램브러리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어설픈 가슴 튕기기를 시전하던 램브러리는 "이제 난 망돌 우연우다"라며 현실을 받아들이는 자포자기한 목소리로 웃픔을 유발한다.
전직 '대신관' 램브러리가 현직 '망돌' 우연우로 성공할 수 있을지 그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 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 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다른 세계로, 마법과 신비로운 존재가 있는 판타지 세계를 뜻한다. 온라인 인기에 힘입어 네이버 웹소설에 이어 웹툰까지 연재된 화제의 원작을 드라마화 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은 내달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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