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성장과 혁신의 한해"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성장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 사장은 신년회에서 "SK바이오팜은 한국을 넘어 미국, 유럽 제약시장에서 성공을 이루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하기 위해 조직과 개인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이어 이 사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조직과 구성원 개개인의 부족한 점을 빨리 보완하고,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발휘해야 한다"며 "조직의 성장을 위해 세노바메이트의 매출을 극대화하고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신년회를 기존의 전형적인 형식을 벗어나 신선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화합을 다지기 위해 영화관에서 진행했다. 또 영화 관람에 앞서 뽑기 이벤트 등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함께 운영했다.

SK바이팜은 글로벌 투자와 신사업 개발의 최적임자로 이 사장을 지난해 12월 1일 선임했다. 이 사장은 SK 바이오 투자센터에서 타겟 단백질 저해제,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다수의 글로벌 신약 사업 개발과 바이오 투자 등을 수행했다.

이 사장은 "올해는 성장과 혁신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조직과 임직원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는 해로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며 "SK바이오팜은 미래 성장 기술 파이프라인과 미래 혁신 인재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재도약하면서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