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2일 3D 검사장비 생산 업체 펨트론에 대해 고도화 트랜드에 부합하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D검사장비는 반도체 산업 트랜드에 필수적이다. 반도체 부문 FC-BGA, FC-CSP 패키지 기판 확대에 따라 연결 방식, 패키징도 고도화가 진행 중"이라며 "펨트론은 향후 대형 고객 중심으로 시장 진입 확대를 준비 중이다. 기존 SMT 영역을 넘어 3D 검사장비 업체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2차전지 장비도 차세대 먹거리다. 리드탭 검사장비 부문 최초 개발에 성공하며 고객사 확대가 기대된다. 2차전지 배터리 성능 확대와 안정성 부각에 따라 검사 영역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2차전지 공정 검사 부문 신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올해보다 13% 증가한 683억원, 영업이익은 30% 성장한 57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반도체와 2차전지 장비 부문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고객사 확대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산업 트랜드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통합 솔루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장비 업체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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