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CJ대한통운이 네이버와 협력해 상품 도착일을 보장해주는 서비스를 론칭한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협력해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24시 주문마감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품 도착일을 보장해주는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는 배송지 정보 등의 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자에게 도착 보장일을 알려주고,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기술과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보장일에 맞춰 배송하는 구조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12월 중 오픈한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센터와 전국 택배 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 활용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상품 보관부터 배송까지 모든 물류 과정이 원스톱으로 운영돼 당일 24시까지 주문한 상품도 다음날 바로 배송될 수 있다.
서비스는 대도시 등 특정 인구밀집지역이 아닌 전국 모든 권역에 적용된다.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적 제한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국의 90% 이상 지역에 D+1 배송이 보장된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배송속도와 '배송확신'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배송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고 판매자들의 판매 기회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첨단 물류기술 및 인프라 확대를 통해 운영 규모와 역량을 높여 판매자와 소비자들과 동반성장하고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