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 2' 파이널 개막을 25일 발표했다.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2022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에는 4주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16개 팀이 참여한다. 대회는 하루 5매치씩 총 20매치가 진행되며, 누적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우승 상금 8천만 원과 챔피언의 영예를 차지하게 된다.
16개 출전팀은 지난 4주간 열린 위클리 파이널에서 획득한 누적 포인트에 따라 결정됐다. 지역 별로는 한국이 10개 팀으로 가장 많은 팀이 진출했고,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지역이 4개, 일본은 2개 팀이 진출했다.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한국 팀은 GOnGO Prince(고앤고 프린스), Gen.G(젠지), BGP(배고파), GNL ESPORTS(지엔엘 이스포츠), DWG KIA(담원 기아), Danawa e-sports(다나와 이스포츠), KWANGDONG FREECS(광동 프릭스), GHIBLI ESPORTS(기블리 이스포츠), ATA(에이티에이), Hulk Gaming(헐크 게이밍)이다.
한국은 그랜드 파이널에 가장 많은 10개 팀이 진출했을 뿐 아니라, 1위부터 8위까지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특히 GOnGO Prince, Gen.G, BGP 3개 팀은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그랜드 파이널 토털 포인트 제도에 따라 각각 20점, 10점, 5점의 포인트를 획득한 상태로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한다. 그랜드 파이널 토털 포인트가 대회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22 PWS: 페이즈2 우승팀을 포함해 그랜드 파이널 최종 순위에 따른 8개 팀에는 9월 30일부터 열리는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7 아시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또 상위 4팀에게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강자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2에 참여할 수 있는 PGC 포인트가 차등 부여된다. 지난 PWS: 페이즈1 대비 PGC 포인트가 상향 조정되면서 PGC 출전 팀 선발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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