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이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루트로닉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21억7천만원, 영업이익은 142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9%, 18.3%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최고치다. 영업이익률은 22.9%에 달한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군으로는 ▲클라리티 투(Clarity II) ▲헐리우드 스펙트라(Hollywood Spectra) ▲라셈드 울트라(Lasemd Ultra) ▲지니어스(Genius) 등이 꼽힌다.
루트로닉은 클라리티 투(Clarity II), 라셈드 울트라(Lasemd Ultra), 헐리우드 스펙트라(Hollywood Spectra), 지니어스(Genius), 더마브이(DermaV) 등 주력 제품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증가해 평균 판매 가격도 상향됐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도 실적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한편 루트로닉은 생산능력 향상을 위한 공장 증축을 앞두고 있다. 작년 12월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본사 유휴지 내 신규 공장 착공을 예정한 상태로, 오는 2024년 완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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