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지란지교데이터의 '아이디필터(IDFILTER)'에 적용된 인공지능(AI) 기반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 기술이 '우수 정보보호 기술'에 지정됐다.
지란지교데이터는 해당 솔루션과 '데이터 플로우 계층 기술 기반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네트워크 접속 통제' 2건이 우수 기술에 선정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정보보호 산업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한다.
AI 기반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기술은 신규성과 독창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회사가 이번 평가에서 선보인 AI 기술은 ▲딥러닝 기반 비정형 텍스트 내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 기술 ▲재현 데이터(synthetic Data) 생성 기술 ▲딥러닝 기반 OCR 기술 등이다.
딥러닝 기반 비정형 텍스트 내 개인정보 처리 기술은 비정형 텍스트에서 개인정보를 추출하고, 비식별 처리를 제공한다. 문장의 형태와 문맥 분석을 통해 개인정보 탐지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재현데이터 생성 기술도 적용됐다. 재현데이터는 실제 데이터와 통계적 특성이 유사해 실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인공적으로 재현한 가상 데이터다. AI 모델이 가상 데이터를 학습하므로 개인정보 식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원희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AI 기반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라며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프라이버시 케어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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