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9일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베 전 총리의 급작스런 비보에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아베 전 총리는 최장수 총리로 일본 국민들로부터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면서 "본인과는 한일관계 발전과 동북아의 평화·번영을 위해 20차례가 넘는 회담과 전화 통화를 통해 오랫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며 함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베 전 총리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과 일본 국민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지난 8일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고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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