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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한국 CEO, 지속가능성 우선 순위 글로벌 대비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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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CEO 51% '최우선 과제'…한국은 35%만 동의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전 세계 최고경영자(CEO)의 51%가 지속가능성을 조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반면, 한국의 CEO는 35%만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IBM 로고 [사진=IBM]
IBM 로고 [사진=IBM]

8일 IBM기업가치연구소에 따르면 한국 CEO들은 환경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데 동의하면서도 일부만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는 IBM이 전 세계 3천 명의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과제로 선택한 글로벌 CEO는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한국 CEO의 63%는 불확실한 투자수익률(ROI)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큰 도전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규제 장벽 44% ▲데이터 통찰력 부족 26% 순으로 나타났다.

또 78%는 지속가능성 전략을 구현하는 시험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 조직 전체에 지속가능성 전략이 포함됐다고 응답한 CEO는 19%에 불과했다.

다만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가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데 동의한 한국 CEO는 51%로 집계돼 글로벌 CEO(45%) 대비 높았다.

오수명 한국IBM 컨설팅 상무는 "전 세계 CEO들은 코로나19와 지정학적 리스크, 원자재 가격 상승, 인재 부족 등 복잡한 경영 환경에서 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CEO들은 고객, 직원, 투자자에게 지속가능 경영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최우선 순위 경영 과제에 지속가능성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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