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건설이 건축 기술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신규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DL건설은 서울 금천구 일원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공사비는 약 3천억원(VAT 포함)이다. DL건설과 KT가 공동 수급하며, 이 중 DL건설의 지분은 약 1천28억원이다.
이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6천518㎡다.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의 수전용량은 40MW, IT 로드(Load)는 26MW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약 33개월이다.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내 인프라 구축은 KT, 운영은 KT 클라우드(kt cloud)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DL건설은 지난 2020년 '상암 데이터센터 신축공사'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수주하며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시공 분야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