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PC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의 새 리더 그룹과 함께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는 온라인 모험가 축제 '로아온 썸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발표했다.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시 시청자 수 27만명을 기록했다. 금강선 전 디렉터를 잇는 로스트아크 신규 리더 그룹 발표를 시작으로 여름 업데이트 기간에 진행될 개선 사항과 신규 콘텐츠, 이벤트 및 콜라보레이션 등이 베일을 벗었다.
금강선 디렉터의 뒤를 잇는 신규 리더 그룹으로 김상복, 전재학, 이병탁 수석팀장 3명이 발표됐다. 김상복 팀장은 대륙·던전·섬 등의 레벨기획을, 전재학 팀장은 전투시스템·캐릭터·몬스터 등 전투기획 업무를, 이병탁 팀장은 캐릭터의 성장·아이템 설계·보상 시스템 등 게임 경제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 세 명의 리더 그룹은 금강선 디렉터와 함께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올 여름 선보일 게임 개선안과 방대한 양의 신규 콘텐츠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 ▲클래스 밸런스 패치 ▲전 서버 커뮤니티화 ▲트라이포드 도감 ▲MVP 시스템 개편 ▲초보 모험가 케어 시스템 등이 언급됐다. 특히 개선 사항 발표 막바지에 모험가들의 편의를 위한 '아바타 창고'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되자 큰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올 여름 업데이트될 신규 콘텐츠로는 ▲엘가시아 애프터 스토리 ▲스페셜리스트 기상술사 ▲질병군단장 일리아칸 ▲모코콩 아일랜드 ▲원정대 영지 업데이트 ▲신규 가디언 소나벨 ▲칼엘리고스 시련 단계 등이 발표됐다.
특히 엘가시아의 애프터 스토리는 오는 29일 업데이트되고, 신규 클래스 기상술사는 내달 6일 추가된다는 구체적인 일정까지 공개됐다. 오랜 시간 준비됐던 신규 군단장 레이드인 질병군단장 일리아칸이 이번 여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2D 횡스크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섬인 모코콩 아일랜드도 기대를 모았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새로운 리더 그룹과 함께 준비한 첫 행사인 이번 로아온 썸머를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기대감을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스마일게이트RPG의 모든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모험가분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로스트아크는 게임의 본질인 재미를 드리고자 노력해 왔고, 이번 여름 업데이트는 다양한 이벤트와 새로운 콘텐츠,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새로운 재미를 안겨드리고자 했던 결과물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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