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로스트아크 OST 콘서트 '디어 프렌즈(Dear. Friends)'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8일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에 따르면 약 1천200여명의 관람객들이 콘서트홀을 직접 찾았다. 온라인에서도 생방송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21만 명에 달했고 콘서트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약 3일 만에 170만 회를 넘어섰다.
콘서트는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저녁 7시 30분 시작됐으며, 특히 콘서트장 입구에 세워진 '메시지 월'은 로스트아크와 스마일게이트 RPG를 향한 응원 메시지로 채워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앵콜 공연을 포함해 총 28개의 무대로 구성됐다. KBS 교향악단과 구리 시립 합창단, 천안 시립 합창단, 마포구립 소년 소녀 합창단이 풀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였으며 헤비메탈, 국악,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로도 연주됐다. 로스트아크의 개발을 총괄한 금강선 디렉터는 전반적인 콘서트 진행을 담당했다.
콘서트의 메인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1천200여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앵콜 요청과 함께 5분이 넘는 기립박수가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콘서트 전날인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스트아크 OST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금강선 디렉터와 OST를 작곡한 로스트아크 BGM(배경음악)팀 작곡가들이 출연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회사는 OST 관련 수익금 전액을 활용해 사회 곳곳에 모험가들의 이름으로 도움을 전하는 기부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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