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반려묘 용품 매출 증가…모래·간식 전년比 각각 153%·139% ↑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국내 반려묘 수가 증가하면서 고양이 용품 매출이 늘고있다.

16일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펫 케어 브랜드 '휘슬'(WHISTLE)은 올해 1~5월 반려묘 관련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묘 양육 추정 마릿수는 2013년 63만마리에서 지난해 225만 마리까지 증가했다. 지난 10여년간 257% 증가한 셈이다.

이처럼 반려묘 수가 증가하면서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펫 케어 브랜드 휘슬의 '리얼 블루·블랙 샌드'는 올해 1~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고, 고양이·강아지에게 모두 급여 가능한 액상형 간식 휘슬 프레시한스틱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했다.

휘슬 브랜드 관계자는 "펫팸(Pet-Family)족 1천만 시대,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들이 증가하며 관련 용품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휘슬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에 필요한 제품 개발에 노력을 다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