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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연준 긴축 여진에 2690선 공방…코스닥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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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506억원·기관 637억원 순매도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출발하며 2690선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여진이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8포인트(0.21%) 내린 2690.2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41% 하락한 2685.04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축소해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8포인트(0.21%) 내린 2690.28에 거래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8포인트(0.21%) 내린 2690.28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6억원, 6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천112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엔 역부족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카카오, 삼성SDI, LG화학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기아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등 월 중 주요 대외 이벤트가 종료됐지만, 연준이 유발한 긴축 발작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4월 이후 외국인이 코스피에서만 약 3조1천억원대의 공격적인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점도 매크로 불확실성에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10포인트(0.23%) 내린 922.34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8억원, 13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5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천보, 위메이드가 2% 이상 하락하고 있고,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가 1% 이상 내리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HLB, 셀트리온제약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 오른 1천230.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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