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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00선 붕괴…美 국채금리 급등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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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출발하며 2700선을 내줬다. 간밤 미국 증시가 국채 금리 급등 여파에 하락 마감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60포인트(1.05%) 내린 2688.11에 거래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60포인트(1.05%) 내린 2688.11에 거래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60포인트(1.05%) 내린 2688.11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4억원, 1천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천86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가 2% 이상 내리고 있고,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 현대차, 기아도 소포고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13.36(0.33%) 내린 3만4451.23에 마감했다. 대기업 우량주들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4.00포인트(1.21%) 내린 4392.5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2.51(2.14%) 내린 1만3351.08로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이슈가 약화되자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기술주 중심의 매물 출회로 나스닥 낙폭이 확대됐다"며 "특히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존 윌리엄스, 로레타 메스터 등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발언이 국채 금리 급등을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76포인트(1.16%) 내린 917.25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4억원, 35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6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전부 내림세다. 위메이드가 3% 이상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천보 등이 2% 이상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HLB는 1% 이상 내리고 있고, CJ ENM도 소폭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8원 오른 1천230.5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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