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두산퓨얼셀, 에너지 정책 불확실성 우려…목표가↓-NH證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목표주가 5만3000원→4만9000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정부 변화에 따른 에너지 정책 불확실성으로 상반기 연료전지 프로젝트 발주가 지연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3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8% 하향 조정했다. 다만 중장기 관점에서 수소 시장의 성장성은 변함없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연료전지 발주 규모를 기존 320MW에서 280MW로 12.5% 하향했다"며 "정권 변화 과정에서 에너지 정책 변화를 감안해 발주 연기 가능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은 올해 에너지기본계획을 수정하고, 제10차 전력수급계획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며 "에너지 정책 변화에도 수소 성장 방향성은 유효하지만, 하반기는 돼야 연료전지 수주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은 14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정부 변화에 따른 에너지 정책 불확실성으로 상반기 연료전지 프로젝트 발주가 지연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사진은 두산퓨얼셀 연료전지. [사진=두산그룹]
NH투자증권은 14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정부 변화에 따른 에너지 정책 불확실성으로 상반기 연료전지 프로젝트 발주가 지연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사진은 두산퓨얼셀 연료전지. [사진=두산그룹]

NH투자증권은 두산퓨얼셀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65억원, 1억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기대치보다 부진한 매출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발생하면서 수익성도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트라이젠(Tri-gen) 상용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개발도 진행하고 있어 중장기 신규 사업에 따른 자체적인 매출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두산퓨얼셀, 에너지 정책 불확실성 우려…목표가↓-NH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