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코스피, 인플레 피크아웃 기대감에 상승…코스닥도 ↑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美 3대 지수 약보합 마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50포인트(0.58%) 오른 2682.2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40% 오른 2677.53으로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50포인트(0.58%) 오른 2682.26에 거래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50포인트(0.58%) 오른 2682.26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3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9억원, 11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네이버(-0.49%)를 제외하고 전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카카오, 현대차, 기아가 1%대 상승세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7.72(0.26%) 내린 3만4220.36에 마감했다. 대기업 우량주들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08포인트(0.34%) 내린 4397.4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0.39(0.30%) 내린 1만3371.57로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3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하며,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에너지 가격 폭등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다만 3월 근원 CPI는 전년보다 6.5% 상승했고, 전월 대비 0.3% 상승에 그치면서 시장 컨센서스보다 낮게 나타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장 초반 3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면서도 "유가 급등 속 우크라이나 사태 불확실성이 재확산하면서 장 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4.64포인트(0.51%) 오른 918.46을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7억원, 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제약, HLB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등도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펄어비스, 위메이드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7원 내린 1천229.5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코스피, 인플레 피크아웃 기대감에 상승…코스닥도 ↑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